담양군, 한해 끝나가지만 지역후배 사랑은 줄이어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장학금 기탁

 

 2021년 한해가 마무리되어 가는 가운데 담양군에 지역후배 사랑을 실천하기 위한 장학금 기탁이 이어지며 훈훈한 분위기가 계속되고 있다. 

 담양군에 따르면 지난 14일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회장 이종옥)에서 300만원(누적금액 420만원)을,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회장 배동관)에서 100만원(누적금액 1,400만원)을 장학금으로 기탁했다. 

 담양군주민자치연합회 이종옥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며 “12개 읍면 주민자치위원장들의 뜻을 한데 모아 마련했다”며 “지역의 어려운 이웃이 배움에서 소외되지 않고 학업에 전념하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의용소방대연합회 배동관 회장은 “어려운 지역 후배의 희망의 불씨가 되고자 대원들의 마음을 모아 2011년부터 장학금을 기탁해오고 있다”며 “미래의 꿈을 향해 노력하고 있는 인재들을 위해 소중히 쓰이길 바란다”고 기탁의 뜻을 전했다. 

 최형식 이사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모두가 어려운 상황임에도 지역을 아끼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장학금을 선뜻 기탁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며 “연말을 맞아 지역을 생각하는 훈훈한 분위기가 확산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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