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운영 협약 체결

구례군-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 2022년~2024년 3년 위탁
영양사 없는 100명 미만 소규모 어린이 급식시설에 대한 위생・영양관리 지원

 

 전남 구례군(군수 김순호)은 7일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조영송)과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위탁 운영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어린이 식생활안전관리 특별법」 제21조에 따라 시・군・구에 어린이 급식관리지원센터 설치・운영이 의무화되어 지난달 공모 후 민간 위탁기관 선정 심사위원회를 통해 최종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선정됐다. 초당대 산학협력단은 2022년부터 3년간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를 운영하게 된다.

 

 협약에 따라 구례군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100인 미만 어린이집ㆍ유치원ㆍ지역아동센터 등 어린이급식시설을 대상으로 △어린이 급식소 위생・영양 관리 실태조사와 방문지도 △어린이, 조리사, 원장 등 대상별 위생・영양교육 △식단, 레시피, 가정통신문 등 정보제공 △어린이급식소 위생 및 급식영양 컨설팅 △다양한 특화사업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김순호 군수는 “이번 협약으로 구례군 소규모 급식시설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와 지원을 통해 구례군 어린이 급식의 영양 및 식생활 관리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문성을 갖춘 초당대학교 산학협력단과 상호협력을 통해 어린이들의 급식 위생・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학교 주변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에 대한 특별 점검을 통해 먹거리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등 어린이 식생활 안전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장형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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