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평화플랜 준비위원회, '2021 여수 평화플랜 시민대화' 개최

시민대화 통해 여수 평화 실천과제 마련
여수시민이 직접 평화과제 논의하고 평화플랜 마련, 이후 평화체감활동까지 이어져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2021 여수 평화플랜 준비위원회(준비위원장 조애숙)는‘여수시민이 준비하는 2021 여수평화플랜’을 주제로 「2021 여수 평화플랜 시민대화」를 6.18(금) 오후 2시 소노캄 여수 그랜드볼룸에서 개최했다.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협의회장 서천석)가 주관하는 이번 시민대화는 △여수평화플랜을 위한 평화의제△여수시민이 실천할 수 있는 평화행동과제를 중심으로 참가자 전체가 토론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

이번 시민대화는 여수 평화플랜 사업의 일환으로서 준비위원회와 실무회의, 참가자들의 의견수렴을 통해 여수의 평화과제를 논의하며, 이번 시민대화에서 여수평화플랜이 작성되면 이후에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평화실천사업을 지속해 나갈 예정이다.

서천석 협의회장은“이번 시민대화는 일상 속에서 우리 삶과 연관되어 있는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재발견하고, 여수시민이 직접 평화플랜을 마련하고 실천해 나가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개최 의의를 밝혔다.

이번 2021 여수 평화플랜 시민대화에는 여수지역 평통 자문위원, 시민사회단체 회원, 여수시민 등 70여명이 참석하며, 역량교육을 이수한 12명의 퍼실리테이터단의 도움을 받아 테이블별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마지막‘약속의 시간’에는 권오봉 여수시장, 전창곤 여수시의회 의장, 배기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사무처장, 조애숙 준비위원장(여수YWCA 회장), 서천석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여수시협의회장이 무대에 올라 여수시민이 논의하고 마련한 여수평화플랜에 대해 여수시, 여수시의회, 시민사회, 민주평통 차원에서 어떻게 지속적인 실천사업으로 이어나가고,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해 나갈 것인가에 대한 구상을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에 따른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를 위해 70여명으로 참가자가 제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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