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여수시 남면 법무부 올해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선정’

주철현 의원 “섬 주민 안전 강화를 위한 정책효과 기대”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사진제공=주철현 의원실>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전남 여수시 남면이 법무부 ‘2021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선정돼 주민 안전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보인다. 

주철현 의원(전남 여수시갑)에 따르면 법무부는 지난 1일 여수시 남면을 맞춤형 범죄예방 컨설팅과 주민 역량강화 교육을 수행하는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셉테드)’ 대상지로 호남에서는 유일하게 선정했다. 

법무부는 여수시 남면에서 7,200만원의 예산으로 주민 면담 및 자료 수집, 범죄 영향평가, 물리적 환경개선을 위한 각종 기초설계 등의 범죄예방 컨설팅과 지역 주민공동체 조직·운영 등의 주민역량 강화교육 프로그램을 전개할 예정이다. 주 의원은 지난 2010년 법무부 범죄예방국장을 지냈다. 

‘2021년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 대상지로 안산시 상록수역, 보령시, 삼척시 근덕면, 용인시 처인구, 함안군 가야읍, 진천군 진천읍도 여수시 남면과 함께 선정됐다. 여수는 지난해 봉산동에 이어 2년 연속 선정됐다.

주철현 의원은 “여수시 남면이 지난 2월 해양수산부 어촌뉴딜 300 사업에 선정된 데 이어 법무부 범죄예방 환경개선사업에도 선정되는 쾌거를 이뤘다”며 “이 사업을 통해 섬 주민들이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되면 어촌뉴딜 사업과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다”고 기대했다.

한편, 셉테드(CPTED, Crime Prevention Through Environment Design)란 범죄예방을 위한 환경설계로 범죄자들이 범행을 쉽게 실행하지 못하도록 방범환경을 조성하거나 범죄 행위가 쉽게 노출되도록 환경을 설계하는 범죄예방 기법이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