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27일부터 65세 이상 코로나19 예방접종 시작

27일부터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 시작
6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실시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65세 이상 어르신 등을 대상으로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접종을 67개소 위탁의료기관에서 실시한다고 밝혔다. 

현재 여수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25일 기준 총 4만 343명으로 예약률 71%를 기록했다.

만성호흡기질환자 및 65~74세 고령층은 오는 27일부터 코로나19 예방 접종이 시작된다. 6월 7일부터는 60~64세 고령층과 유치원‧어린이집‧초등학교(1‧2학년) 교사 및 돌봄인력을 대상으로 실시한다.

특히 이달 27일부터 네이버나 카카오 어플리케이션에서 제공하는 ‘잔여백신 당일예약’ 서비스를 실시한다. 기존 대상자가 예약을 한 후 접종하지 않은 잔여 백신을 선착순으로 접종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단 30세 미만(1992.1.1. 이후 출생자)은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접종이 잠정 중단된 상태로 예약이 제한된다.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6월 3일까지 계속되며, 온라인 사전예약 누리집(https://ncvr.kdca.go.kr)과 콜센터를 통해 예약이 가능하다.

온라인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을 위해 중앙(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과 여수시(☎ 061-659-5610)에서 전화예약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한 혼자 예약이 어려운 어르신은 신분증과 본인명의 휴대전화를 가지고 읍‧면‧동 주민센터에 방문하면 사전예약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전 예약자들은 반드시 정해진 일자에 의료기관을 방문해주시고, 아직 예약하지 않은 대상자들은 6월 3일까지 사전예약을 서둘러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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