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을 지킨다” 여수시 세계로 3대 시민운동 방역단 출동!

주민자치센터, 경로당, 마을회관 등 다중 이용시설 집중 방역활동 펼쳐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 주관 27개 읍면동 시민 자체 방역단 구성

 

 

[전남투데이 김수린 기자] 여수시(시장 권오봉)는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지역 내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27개 읍면동 실천본부가 나섰다. 

시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자체 방역단을 구성하고 취약시설을 대상으로 중점 방역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지난 2일부터 발생한 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 증가세가 진정되지 않자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 실천본부에서 직접 나서 각 읍면동별 10명 이내의 소규모 자체 방역단을 꾸리고 감염 확산을 위한 방역 활동에 돌입했다. 

각 읍면동 자체 방역단은 17일까지를 집중 방역기간으로 설정하고 취약시설 일제 소독과 함께 이용자를 대상으로 방역 수칙 준수에 대한 적극적인 홍보를 실시하고, 코로나19 확산세가 진정될 때까지는 지속적인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여수시에서는 자체 방역단의 원활한 활동을 위해 방역 추진에 필요한 각종 물품(소독액, 장갑, 손 소독제 등)을 적극 지원할 방침이다. 

권오봉 여수시장은 “어려운 시기에 시민 스스로 자체 방역활동에 직접 나서 주셔서 시장으로서 정말 감사하다”며 “우리 시민들이 하루 빨리 코로나19 감염에 대한 걱정을 떨치고 안전한 일상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섬섬여수 세계로 3대 시민운동은 여수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의 시민 실천운동이다. 지난 2월 약 800여 명의 읍면동 실천본부 구성을 완료하고 매월 정기회의와 중점 실천의 날을 통해 코로나19 극복과 시정 현안문제 해결에 앞장 서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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