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암적십자봉사회" 정성담은 반찬으로 사랑 나눠~!

- 독거노인 등 영양취약가구 40명에 반찬 지원 -

 

사진설명 1.  도암적십자봉사회원들이 어르신들을 위한 반찬 앞에서 활짝 웃고 있다

[전남투데이 김건형기자] 강진 도암면 적십자봉사회(회장 이혜정)가 독거노인 등 거동불편 이웃을 위해 밑반찬을 만들어 전달했다.

 

 도암 적십자봉사회원 15명은 지난 14일 면사무소 조리봉사실에서 홀로 사는 어르신과 장애가 있는 거동불편 이웃 40가정에 반찬을 만들어 배달했다.

 

적십자봉사회의 이번 봉사활동은 도암지사협이 관내 여성자원봉사단체와 함께 추진하는 사랑담은 반찬통 사업이다. 회원들은 돼지고기, 어묵 등 볶음요리를 비롯해 오이, 시금치, 김치 등 8가지 반찬을 정성스럽게 만들고, 가정과 식당에서 기부된 반찬을 더해 독거노인 등 40가정에 직접 배달했다.

 

 이혜정 회장은 “최근 코로나 19로 마을 경로당 공동 취식이 장기간 금지되면서 끼니를 해결하기 힘든 독거노인 등에게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어 그분들을 위한 사랑담은 반찬을 만들어 드리게 되었다”라고 전했다.

 

 최재용 도암지사협 공동위원장은 “도암지사협 반찬지원사업이 관내 여성 단체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잘 진행되고 있어 매우 감사드린다. 봉사자의 저변 확대를 통해 함께 나누는 공동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1년 4월 결성된 도암면 적십자봉사회는 매년 석문공원이나 백련사 등 관광지 일대 환경정화활동을 전개해 깨끗하고 밝은 사회 분위기 조성에도 힘써오고 있으며, 희망풍차 결연사업을 실시하여 도암면 어려운 이웃 3가정을 매월 방문하는 등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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