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과 관련하여 여수시가 관광분야에도 신속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
여수시는 부시장을 본부장으로 방역 대책본부를 27일부터 가동하고 24시간 대응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추가로 관광분야 대책반을 구성하여 상황종료 시 까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주요 관광시설과 관광안내소를 대상으로 소독 및 감염 예방관리를 강화하여 안심하고 관광할 수 있는 청정 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정재호 관광과장 주재로 31일 오후 관광사업체 관계자 긴급회의를 개최하고 시설별 자체 소독과 함께 손소독제 비치, 감염 예방수칙 안내문 제작 게시 등 관광객들의 안전을 위한 대응방안 마련에 협조를 당부했다.
아울러, 관광안내소 14개소와 시티투어버스 3대에도 손소독제와 일회용마스크를 비치하여 관광객에게 손소독제 사용과 감염증 예방수칙을 안내하고 일회용마스크를 무료로 배부중이다.
1일에는 주말을 맞이해 관내 여수유월드 루지테마파크 등 관광사업체 20곳을 방문해 손소독제 및 감염증 예방수칙 안내문 비치 등 현장 점검을 완료했다.
시 관계자는 “신종 코로나로 국가감염병 위기경보가 ‘경계’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관광객 안전을 위한 대응책 마련에 나섰다”면서 “안심하고 여행할 수 있는 청정도시 여수를 위해 관광시설과 협조하여 감염증 예방 대응 및 예방수칙 홍보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