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광양시는 24일 광양공설운동장 일원에서 제4회 광양 K-POP 페스티벌의 안전대책 마련과 사고 예방을 위한 현장 합동 안전점검이 실시됐다고 알렸다.
이날 합동점검에서는 10월 14일 안전관리실무위원회에서 나온 보완사항에 대한 조치결과 보고가 이루어졌다.
이어 시, 광양경찰서, 광양소방서, 한국전력공사 광양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한국가스안전공사 전남동부지사, 건축 자문위원 등으로 편성된 점검반이 교통 ·소방 ·시설 ·전기 ·가스 등 분야별로 안전조치 사항을 살폈다.
광양시는 인파 순간 밀집 지점인 주무대를 중심으로 안전관리요원의 적정 배치 여부, 응급상황에 대비한 소방차, 구급차, 인력 대기 상황 및 이동 동선 점검에 나섰다.
특히, 담당 부서 및 대행사에 방문객들의 입장, 퇴장 시점뿐만 아니라 공연 중에도 안전관리요원이 정위치에 근무할 수 있도록 당부했다.
또한, 시간이 걸리는 보완사항은 페스티벌 개최 전까지 조치가 완료될 수 있도록 요구했다.
조선미 안전과장은 “합동점검에 참석해 주신 분야별 점검반에 감사드린다”라며 “축제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행사 주최 측에서는 축제장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염두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해달라”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