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 지난 19일 팔마실내체육관에서 47개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과 종사자 등 1,0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6회 지역아동센터 꿈나무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센터의 이모저모를 담은 ‘우리들의 이야기’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모범아동 3명, 아동돌봄 활성화에 기여한 종사자 4명에게 시장 유공 표창이 수여됐다.
이어 진행된 어울림 한마당에서는 중앙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의 현악 연주, 킹콩 스토리의 솜사탕 퍼포먼스, 체육행사, 즉석 장기자랑 등 아동들이 한 해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쳤다.
특히, 체육행사는 꿈나무와 어울림 2개 팀으로 나눠 색판 뒤집기 게임, 단체 통 굴리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으로 진행됐으며, 체육 행사를 통해 뛰고, 즐기고, 화합하며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마음껏 발산하는 축제의 장을 만들었다.
시 관계자는 “행사를 추진하신 지역아동센터 관계자분들과 아동 돌봄에 최선을 다하시는 종사자들께 감사 드린다”며, “앞으로도 순천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아동들이 건강하고 더 행복할 수 있도록 적극 돕겠다”고 밝혔다.
한편, 지역아동센터는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에게 종합적인 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곳으로 순천시에는 47개의 지역아동센터가 운영 중이며 아동 1,200여 명이 이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