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안철우 기자 | 광주 광산구는 청청플랫폼 프로그램의 하나로 운영되고 있는 활력옷장이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새롭게 문을 열었다고 11일 밝혔다.
활력옷장은 정장 구매에 경제적 부담을 느끼는 청년들에게 무료로 대여해주는 사업이다.
활력옷장 2호점은 송정역세권센터 3층(송정로16번길 18)에 자리했으며, 청년들의 자립과 성공적인 사회 진출을 돕고자 마련했다.
2호점은 첨단권 외 구역에 확대해달라는 이용자들의 요청에 다른 지역으로 이동하기 쉬운 송정권역에 개소했다.
활력옷장은 광산구에 거주하고 있거나 지역 대학 재학(졸업)생, 지역 고등학교 졸업생 및 동등 학력 소지자(19세부터 39세) 청년을 대상으로 운영하고 있다.
정장은 4박 5일 동안 대여할 수 있으며, 광산구 누리집에서 사전 신청 후 필요 서류(광산구 누리집 면접정장대여신청 참조)를 지참해 방문하면 된다.
활력옷장은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주말 및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활력옷장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광산구 시민경제과 청년활력팀에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활력옷장 2호점은 단순히 옷을 대여하는 공간을 넘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청년 지원의 거점으로 자리 잡을 계획이다”며 “더 많은 청년이 성공적으로 사회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한편, 활력옷장은 지난 9월 1일 기준 연간 누적 이용자 2,100여 명의 청년들에게 면접 정장을 대여해줘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