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제20회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 개최

석회비료 자연발화을 주제로 발표한 장흥소방서 최우수상 수상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남소방본부는 25일 나주 중흥골드스파리조트에서 제20회 전남 화재조사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화재조사 학술대회는 화재현장에서 축적된 화재조사 기법에 대한 사례를 연구하고 발표하는 대회로 화재조사의 새로운 지식과 정보를 공유해 화재조사관들의 전문성을 향상시키키 위해 매년 개최되고 있다.

 

이날 대회는 도내 22개 소방서 60여명의 화재조사 담당자들이 참석했으며 1차 논문심사 점수가 높은 5개 소방서가 화재 현장에서 경험하고 체득한 사례를 주제로 연구성과를 발표하며 열띤 경연을 펼쳤다.

 

외부 전문가인 대학교수 3분을 심사위원으로 선정하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최우수 기관에 장성소방서, 우수 기관에는 담양소방서, 순천소방서가 각각 선정됐다.

 

장흥소방서는 석회비료 보관환경에 따른 자연발화 위험성 연구 내용을 발표해 호평을 받았으며, 2025년 전국대외 전남 대표 경선에 참가하는 자격을 부여 받았다.

 

최인석 대응예방과장은 “화재조사기법 연구를 통하여 과학적이고 신뢰도 높은 화재조사를 실시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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