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의회 박은서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생활인구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조속한 관련 정책 마련을 주문했다.
9월 6일 열린 제331회 담양군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발언대에 오른 박은서 의원은 지역소멸을 방지하고 나아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최근 떠오르고 있는 “생활인구” 개념을 인구정책에 적극적으로 적용해야 한다며, 정주인구 뿐만 아니라 체류・유동인구를 고려한 새로운 인구관리정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담양군이 보유한 우수한 관광자원과 추후 건설 예정인 달빛고속철도 등 인프라를 적극 활용한다면 생활인구가 유의미하게 늘 수 있을것으로 전망한다며 선제적인 대응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아울러 박 의원은 “지금은 지방소멸이라는 큰 위기에 대비해 유비무환의 지혜가 필요한 때”라며 “담양군은 2천만 관광객이 찾는 ‘내륙형 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해온 저력이 있는만큼 능동적인 인구정책 전환을 통해 위기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