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남 동남권 6개 시·군(순천, 광양, 곡성, 구례, 고흥, 보성) 청년농업인이 함께 모여 정보를 교류하고 화합을 다지는‘제4회 전라남도 동남권 청년농업인 4-H회원 한마음대회’를 5일 순천시 상사종합체육관에서 개최했다.
전라남도 동남권 4-H회원 200여 명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5일과 6일 양일간 진행됐다.
첫째 날에는 ▲개회식 ▲청년농업인이 직접 생산한 농특산물 전시부스 운영(저당 요거트, 수제맥주, 흑돼지소시지, 올벼쌀 누룽지 등) ▲이열치열 체육대회가 진행됐다.
둘째 날에는 ▲순천만습지 플로깅(쓰레기줍기+조깅) 등으로 이루어졌다.
이번 행사로 청년농업인의 활기를 발산했으며, 함께 즐기며 친목을 도모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정보통신기술(ICT)과 4차 산업혁명 등 급변하는 환경 속에서 청년농업인들의 미래 경쟁력을 키워야 한다”고 강조했고 “이번 행사를 통해 농사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회원들 간의 유대감을 다지고, 금년 농사의 대풍을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에서는 국립순천대학교 의대 유치를 염원하는 특별한 퍼포먼스를 통해 참석자들은 지역사회의 염원을 담아내며, 더욱 굳건한 결의를 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