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곡성군은 곡성읍에 위치한 ‘갤러리 107’과 ‘스트리트 갤러리’ 4동에서 ‘곡성의 자연’전을 오는 9월 5일부터 19일까지 2주간 개최한다고 전했다.
이번 전시는 지난해 곡성군 겸면에 터를 잡고 활동하고 있는 ‘자연옹기 스튜디오’의 정희창, 나창혁, 문상조, 이승빈, 이승엽, 조도휘, 최청조 7인의 작가 참여했다.
곡성의 흙과 불, 철, 나무와 같은 자연의 소재에서 영감을 얻어 제작한 다양한 옹기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정희창 작가는 “인간이 의도를 갖고 만든 사물 중에 가장 자연에 가까운 것이 옹기이며, 각 지역의 모든 역사와 문화는 옹기에 배어 있다”며, “우리에게 새로운 창작의 터전이 되어준 곡성에는 무궁무진한 작품 소재들이 있고, 본 전시회를 통해 곡성의 과거와 현재 등 지역의 문화가치를 선보일 예정이다”고 말했다.
‘갤러리 107’은 전시가 열리는 기간 동안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추석 연휴 기간은 휴관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