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전국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에서 어린이 영화 공모전 ‘어린이라는 우주’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어린이들의 일상 속 문화콘텐츠 친화력을 높이기 위해 순천시에서 추진 중인 ‘2024 순천 어린이 영화 주간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어린이라는 우주’를 주제로 어린이들이 자신의 삶, 상상력, 경험 또는 어린이가 바라보는 세상을 자유로운 형식과 내용으로 표현한 영상을 응모 받는다.
전국의 초등학생 및 동등연령 어린이(단체/팀)라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으며, 어린이들이 직접 기획, 제작한 3분 이상 15분 이내 영상콘텐츠를 제출하면 된다.
접수기간은 10월 4일부터 10월 18일까지이다.
접수방법은 신청서, 동의서, 출품작을 온라인(이메일)으로 제출하면 된다.
관련 서식 및 자세한 사항은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누리집 공고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응모작은 영화·영상분야 전문가 심사를 거쳐 오는 11월 초 수상작을 발표할 예정이며, 시상규모는 △대상(1편, 상금 100만원), △최우수상(1편), △우수상(2편), △장려상(2편), △특별상(2편) 등 총 8편을 선정하고 총 상금 300만원을 수여한다.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관계자는 “이번 공모전을 통해 어린이들의 다양한 생각과 감정이 담긴 영상콘텐츠를 발굴할 수 있길 바란다”며, “어린이들이 자유롭게 발현하는 상상력을 통해 우리 사회를 함께 살아가는‘어린이라는 우주’를 들여다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 및 상영회는 11월 16일 순천시영상미디어센터 영화관에서 개최되며, 공모전 수상작과 함께 ‘어린이영화캠프’ 등 순천시 어린이들이 제작한 영상 상영회 및 교류 행사도 추진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