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연계 ‘찾아가는 건강버스’ 운영

의료사각 지대, 주민대상 건강교육과 의료서비스 제공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오는 5일부터6일까지 양일간 낙안면 창녕보건진료소앞에서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함께 “찾아가는 건강버스”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연세대학교 의료원 ‘찾아가는 건강버스’는 전문 의료진 10명이 의료 장비를 탑재한 버스를 타고 의료 취약계층 주민을 직접 찾아가 건강교실과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첫째 날은 만성질환관리, 응급처치, 운동교실 등 건강교육으로 진행되고 둘째 날은 의료장비를 이용한 당뇨병, 부정맥 등 진단검사와 전문의 일대일 상담을 통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 이상이 발견된 주민은 의료기관에 의뢰하고 관할 보건진료소 연계를 통해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실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의료기관을 방문하기 어려운 취약계층에게 전문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하게 되었다”며, “앞으로도 읍면 주민의 의료 접근성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발굴을 통해 지역완결 의료체계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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