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최근 진행된 곡성군수 재선거 후보 적합도 여론조사 결과, 조상래 무소속 예비후보가 민주당 후보군을 제치고 1위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곡성군수로 출마가 예상되는 다음 인물 중 누가 더 적합하다고 생각하십니까?”라는 질문에 무소속 조상래 후보가 32.6%로 선두이며, 민주당 유근기 후보는 21.0%로 2위, 이어 정환대 후보 17.5%, 강대광 후보 14.4% 순으로 나타났다. 이성로, 손경수 후보는 각 3.5%, 3.2%를 차지했다. 조상래 후보와 유근기 후보 간 격차는 11.6%포인트로 조상래 후보가 오차범위밖에서 앞서 있다.
성별 지지도를 살펴보면 남성은 조상래 30.9%, 유근기 20.6%, 정환대 19.7%, 강대광 14.7%, 이성로 5.1%, 손경수 3.5% 순이며, 여성은 조상래 34.1%, 유근기 21.4%, 정환대 15.3%, 강대광 14.0%, 손경수 2.8%, 이성로 1.8% 후보 순으로 꼽았다.
연령별로 보면, 조상래 후보는 50대, 60대, 70대이상에서 앞섰고, 유근기 후보는 40대이하 연령층에서 강세를 보였다.
지역별 지지 성향은 다양하게 갈렸다. 조상래 후보는 가, 나 선거구에서 1위를 차지했으며 유근기 후보는 가선거구에서, 정환대 후보는 나 선거구에서 강세를 보였다.
가선거구(곡성읍, 오곡면, 목사동면, 죽곡면, 고달면)는 조상래 38.6%, 유근기 25.8%, 강대광 12.1%, 정환대 11.2%, 이성로 3.5%, 손경수 3.1%로 나타났다,
나선거구(삼기면, 석곡면, 옥과면, 입면, 겸면, 오산면)는 조상래 26.5%, 정환대 23.8%, 강대광 16.7%, 유근기 16.1%, 이성로 3.4%, 손경수 3.2%로 나타났다.
곡성군수 재선거 여론조사는 포커스전남이 KIR-(주)코리아정보리서치에 의뢰하여 8월 19일 만 18세 이상 유권자 500명을 대상으로 자동응답전화조사로 진행했고, 피조사자선정방법은 무선전화가상번호RDD 88%, 유선전화RDD 12%이며, 응답률은 무선전화 19.9%, 유선전화 4.6%이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4.4%p.이다. 조사내용은 후보자 적합도 등이며, 가중값은 2024년 7월 말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 기준 성별, 연령별, 지역별 셀가중을 적용했다. 그밖의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