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목포경찰서 하당지구대는 최근 112신고처리 도중 갑자기 쓰러진 시민에게 심폐소생술 등 응급조치를 실시하여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지난 8월 10일 00시 경 112신고를 접하고 현장에 출동한 하당지구대 4팀 경사 김효종과 순경 유호천은 신고자가 술에 많이 취해있어 자진 귀가가 어렵다고 판단하여 1명은 차량에서 내려 안내를 해주는 등의 안전 귀가 조치 도중, 골목길 상가 앞에서 갑자기 쓰러져 숨을 쉬지 않고 미동이 없는 신고자를 재빠르게 확인, 119구급대 도착 전까지 약 7분간 계속하여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소중한 인명을 구조했다.
경찰관의 신속한 판단과 조치 덕분에 인명피해로 이어질 뻔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여 소중한 생명을 구했을 뿐만 아니라 119구급대로 후송된 후 신고자가 치료를 받는 병원까지 경찰관이 직접 방문 당시 상황에 대해 안내하고 상태를 확인하는 등의 조치를 했다.
김범상 목포경찰서장은 ‘목포시민의 생명을 지키고 범죄와 사고로부터 안전한 목포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목포경찰이 되겠다’ 는 뜻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