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시 하당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취약가구 주거환경개선 봉사활동

무더위에도 취약가구 생활속 불편 해결 위해 구슬땀 흘려

 

전남투데이 김보성 기자 | 하당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지난8일 무더운 날씨에도 주거환경이 취약한 세대를 방문해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펼쳤다.

 

대상 가구는 하당동의 다세대 주택에 거주하는 자로 천장 누수로 집안 곳곳에 곰팡이가 가득한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 홀로사는 어르신으로 베란다 천장은 물이 새어 곰팡이로 시커멓게 뒤덮여 있었다.

 

특히, 욕실의 경우 변기가 오래되어 물이 내려가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배수장치가 삭아 샤워 시 물이 역류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을 호소했다.

 

이에, 우리동네 복지기동대원과 외부업체가 협력하여 곰팡이를 걷어내고 약품처리 한 결과 지저분했던 천장이 눈에 띄게 깨끗해졌고 변기교체와 배수장치 수리로 욕실도 새롭게 변신했다.

 

집주인 김00씨는 “곰팡이 때문에 건강에 해로울 것 같아 걱정이 많았었는데 복지기동대에서 관심을 갖고 도와주셔서 너무 고맙다“고 감사를 표현했다.

 

김수정 복지기동대장은 “대원들과 함께 직접 어려운 가정을 찾아가 봉사활동을 하니 보람을 느낀다. 앞으로 관내 어려운 이웃에게 더욱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가 되겠다”고 말했다.

 

국혜미 하당동장은 “바쁘신 와중에도 시간을 내어 함께 해주신 복지기동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 며 “앞으로도 복지자원을 적극 발굴하여 더 많은 주민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하당동 우리동네 복지기동대는 주거환경개선뿐만 아니라 생활안정금지원 등 생활 밀착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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