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동문동 복지기동대․지사협, 독거 수급자 주거환경 개선

생활쓰레기 수거, 도배․장판 교체, 페인트 칠 등 봉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 동문동 복지기동대는 지난달 28일 혼자 생활하는 기초생계수급자 가구에 주거환경개선 봉사를 펼쳤다.

 

사업 대상자는 71세 어르신으로 보호자가 없이 혼자 생활하는 가구로 알코올, 치매 등으로 노인일자리 및 공공근로일자리 사업도 참여하기가 힘든 상황이었다.

 

거주하는 주택은 냉·난방이 전무하고 생활 쓰레기로 뒤덮혀 곰팡이와 악취로 생활이 힘들 정도의 상태로 주거환경개선이 절실한 실정이었다.

 

이날 참여자들은 쌓여있는 생활쓰레기를 수거 후 청소하고 도배․장판 교체, 페인트칠․전기 수리 등의 재능기부와 더불어 냉장고, 이불, 생필품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깨끗한 주거환경 조성에 힘썼다.

 

윤진두 동문동 복지기동대장은 “봉사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신 복지기동대원과 협의체 위원님들께 감사드리며, 깨끗하게 정리된 주택을 보시고 고마워하시는 어르신을 보니 보람차고 힘이 난다”고 전했다.

 

윤현정 동문동장은 “복지사각지대 예방에 힘을 쏟고 있는 복지기동대원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민·관협력을 통해 취약계층 주민들의 생활편의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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