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글로벌 B2B 플랫폼 ‘트릿지’ 전남식품관 운영

시범운영 효과 확인…입점 희망 20개사 7월5일까지 모집

 

전남투데이 김완규 기자 | 전라남도는 글로벌 기업간 거래(B2B) 플랫폼 ‘트릿지’ 내 전남도 전용 식품관을 개설하고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들의 식품관 입점과 글로벌 마케팅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트릿지는 전 세계 40개 이상의 글로벌 지사를 보유하며 60만 이상의 B2B농식품 유저를 확보한 중소벤처기업부에서 지정한 유니콘 기업이다.

 

전세계 농수산물 데이터 기반으로 다양한 수출입 정보 제공 및 B2B 쇼핑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전남도는 월간 200만 유저가 방문하는 ‘데이터 기반 농수산식품 마켓플레이스’에 전남 농수산식품 기업을 프로모션하고, 25만 바이어들이 열람하는 뉴스레터를 통해 홍보를 강화하는 등 수출 경쟁력 강화와 신시장 개척을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플랫폼 입점사들이 데이터 기반 수출 확대에 나서도록 농식품 전문 트레이더의 교육 세션도 진행한다.

 

이번 사업을 통해 유효한 거래 기회를 발굴한 기업에는 후속 B2B 거래 컨설팅을 제공해 신시장 개척의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예정이다.

 

전남도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트릿지 내 10개사를 입점 지원해 전남도 식품관 개설 후 시범 운영했다.

 

시범 운영기간 다양한 국가에서 전남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높은 수요를 확인했다.

 

5차례에 걸쳐 배포한 뉴스레터는 440만 명 이상 열람했으며, 운영 기간 34만 유저가 전남관을 방문해 전남 농수산식품 상품 및 제품을 확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전남도는 시범운영에 이어 2단계 사업으로 7월 5일까지 20개 사를 추가모집해 트릿지 전남식품관 입점을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은 전남도 수출정보망 신청 공고 및 (재)전남창조경제혁신센터 누리집 공고내용을 확인하고,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신현곤 전남도 국제협력관은 “트릿지 전남 식품관 시범운영을 통해 짧은 기간에도 다양한 국가에서 전남산 농수산식품에 대한 높은 수요가 확인됐다”며 “도내 농수산식품 기업의 수출 판로 다각화를 위해 B2B 플랫폼 입점 지원과 더불어 해외 온라인몰 입점 지원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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