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여수다문화복지원에 모유수유실 물품 지원

다문화가정 등에 안전하고 쾌적한 수유환경 제공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최근 여수다문화복지원 모유수유실에 260여만 원의 수유 물품 등을 지원했다.

 

시는 건강한 임신․출산 환경조성을 위해 지난 2015년부터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모유수유시설에 물품 지원 사업을 추진 중이다. 지난해 여천역을 비롯해 27개소에 82개의 물품을 지원했다.

 

올해는 결혼이주여성과 다문화가정이 자주 찾는 여수다문화복지원 모유수유실에 기저귀교환대, 쇼파, 테이블 등 수유시설 필수 물품들을 지원, 이용자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을 제공했다.

 

조수현 여수다문화복지원장은 “기존 모유수유실 물품이 노후화돼 이용자들이 불편이 많았는데 여수시 지원 덕분에 다문화가정의 엄마와 아기가 더욱 편하게 수유실을 찾을 것 같다”며 감사를 전했다.

 

한편, 여수시는 이번 사업 외에도 유축기 무료대여사업, 산전․후 모유수유 관리비 지원 사업을 통해 모유수유의 중요성을 알리고 성공적인 모유수유 실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관내 모유수유시설 현황은 여수시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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