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학습으로 더욱 풍요로운 여름’ 제주도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수강생 모집

제주도민대학 포털 통해 6월 28일 ~ 7월 4일 신청

 

전남투데이 천세두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제주도민대학 여름 계절학기 교육과정 수강생을 6월 28일부터 7월 4일까지 모집한다.

 

이번 여름학기는 인문·교양, 직업·실용, 사회통합 등 3개 분야에서 총 26개 과정이 개설되며, 392명의 수강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교육과정은 7월부터 8월까지 운영되며, 제주도민 누구나 신청 가능하다. 다만, 일부 과정은 별도의 선발 기준이 적용된다.

 

교육은 본부(제주평생교육장학진흥원), 서부캠퍼스(제주영어교육도시사무소) 등 9개소에서 진행된다. 교육과정별 시간 및 장소 등 상세 정보는 제주도민대학 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번 학기는 최신 트렌드를 반영한 다양한 강좌가 제공된다.

 

지역 거점 캠퍼스별 주요강좌로는 (본부) 지구를 지키는 ‘우리동네 비건채식문화 밥상’, ‘탐나는 5060 웰니스 캠프’, ‘생성형 AI 활용 홍보 콘텐츠 제작’ 등 18과정, (서귀포) ‘슬기롭고 건강한 반려생활을 위한 방법’, ‘디지털 드로잉 이모티콘 작가 첫걸음’ 등 5개 과정, (서부) ‘나만의 향기와 색깔 찾기’, ‘해양 치유밥상 알아가기’ 등 3개 과정이다.

 

또한, ‘늘봄강사 자격증과정’, ‘방수 건설기능인력 양성 과정’등 실무역량 강화를 위한 전문과정을 신규 개설했다.

 

캠퍼스의 상황과 수요를 반영해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주중·주말, 주간·야간강좌 등 유연한 교육일정과 시간대로 운영한다.

 

제주도민대학은 지난해 9월 개교 이후 제주의 혁신적 평생학습 플랫폼으로 자리잡고 있다. 올해 1학기에는 36개 강좌에 691명이 참여하고 있으며, 특히 특히 디지털 분야와 문화컨텐츠 분야에 대한 호응이 높았다.

 

이 외에도 매월 20여개의 강좌가 공모로 선정되는 ‘나도 도민대학 강사’ 과정, 올해 처음 선보인 제주농협 연계 ‘읍면 찾아가는 챗 GPT 교육’도 큰 인기를 끌어 평생학습에 대한 도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도를 보여주고 있다.

 

또한, 평생학습 접근성을 개선하고 읍면 지역 주민의 학습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공모로 선정된 동네캠퍼스인 조천 귤다방과 남원 드림센터에서는 읍면 근거리 학습공간과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수강을 희망하는 도민은 제주도민대학 포털에서 회원으로 가입하고 모집기간에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수강생은 일부 과정을 제외하고 선착순으로 선발하며, 7월 5일 수강자를 확정한다.

 

교육 신청 과목 수는 제한이 없으나, 교육 신청 후 미출석자, 중도 포기자 등 미이수자는 다음 학기 교육과정과 특별과정 등에 신청이 제한될 수 있다.

 

교육과정의 70% 이상 출석 시 수료 처리되며 제주도민대학 명예학위 취득을 위한 학점으로 인정된다. 강의료는 무료이나 재료비 및 교재비 등 본인이 부담해야 하는 과정도 있다.

 

김양보 제주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강화해 지역주민들의 교육 참여를 확대하고, 모든 도민이 지속적인 학습을 통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