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 영상·영화 촬영지로 부각

영화·드라마 로케이션 제작 지원 지역 활성화 방안 각광

 

전남투데이 김희경 기자 | 광주정보문화산업진흥원(원장 이경주)은 ‘로케이션 제작 지원 사업’으로 아시아문화중심도시 광주가 영상·영화 촬영지로 주목받고 있으며, 영화 제작사에 지급된 인센티브 예산이 조기에 소진될 가능성이 높다고 밝혔다.

 

‘로케이션 제작 지원 사업’은 로케이션에 필요한 영화 촬영 장소 섭외와 시설 사용 인허가 등의 행정업무를 지원하고, 촬영 현장 지원과 우리 지역에서 지출한 소비액의 일부를 인센티브로 지원하고 있다. 제작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지역 VFX제작사와 영화 제작 후반 그래픽 영상작업 연결도 지원한다.

 

또한 GICON은 지역의 문화와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소상공인의 매출 증가에기여하고자 국립아시아문화전당재단, 광주영상위원회, 광주관광공사, 광주문화재단, 한국학호남진흥원 등 영상·문화 분야의 유관기관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지역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지난 5월 이상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김혜은·김법래·김보윤 등의 유명 배우들이 열연한 ‘가족의 비밀’이 광주 일대에서 촬영을 완료했으며, 이 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광주에서 로케이션 제작을 위해 촬영 여건과 지원 조건 등을 협의 중에 있다.

 

광주의 역사문화자원 및 도심 속 인프라 등을 배경으로 촬영한 작품으로는 넷플릭스 ‘이두나’(양림동 호랑가시나무 언덕길), 영화 ‘파묘’(국립아시아문화전당), ‘검은사제들’(광주CGI센터 종합촬영스튜디오, 광주 가톨릭 평생 교육원) 등이 있다.

 

이경주 원장은 “광주를 영상·영화 제작에 있어서 최적의 도시로 만들어 영화인들로 북적이는 도시로 만들겠다”며, “영화 산업 활성화를 통해 지역 경제에 기여하고, 더 나아가 영화 인재를 발굴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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