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 장마에 잘 발생하는 무화과 역병 방제하세요

영암군, 장마 앞두고 농가에 예방법 홍보, 방제 및 주의 당부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군농업기술센터가 여름 장마 기간 무화과 역병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농가에 예방법을 제시하고 주의를 당부했다.

 

무화과재배에 가장 큰 어려움을 야기하는 역병은, 장마로 비가 오는 날이 이어지면 잘 발생하고, 치료가 어려워 예방이 최선이다.

 

역병은 토양과 가까운 아래쪽 과일에 빗물이 튀어 감염되기 시작하고, 감염된 과일에는 하얀 곰팡이가 피어 점점 위쪽 과일로 번진다.

 

역병에 감염된 부분을 발견 즉시 제거하고, 아인산염 1,000ppm을 10일 간격으로 2회 살포하면 방제할 수 있다. 가까운 과수원과 함께 방제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등록 약제로는 디메토모르프 수화제, 메탈락실 수화제, 사이아조파미드 액상수화제, 아족시스트로빈 액상수화제가 있다.

 

영암군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비가 오기 전에 방제하는 것이 중요하지만, 방제하지 못한 경우에는 비가 그친 후 24시간 이내에 방제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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