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노화읍, 제7회 육탄 10용사 고 박창근 상사 추모제 개최

 

전남투데이 김용희 기자 | 고 박창근 상사 추모사업회는 21일 오전 완도군 노화읍 ‘고 박창근 상사 추모기념탑’에서 완도군 기관 관계자와 주민, 학생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7회 육탄 10용사 고 박창근 상사 추모제’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허궁희 완도군의회 의장, 완도군의회 의원, 주민 등 약 100여명이 참석해 국민의례, 공적소개, 헌화분향, 표창장 시상, 기념사, 추모사 순으로 진행됐다.

 

완도 노화읍에서 태어난 ‘고 박창근 상사’는 육탄 10용사 중 한 명으로 1949년 5월 4일, 북한군의 불법침공으로 빼앗긴 개성 송악산 진지를 탈환하기 위해 당시 중화기소대 분대장으로 육탄공격을 감행, 적의 토치카를 파괴하고 현장에서 장렬히 전사했다.

 

한편 군은 고 박창근 상사의 살신 구국정신을 계승하고 추모하기 위하여 2007년 추모기념탑을 건립하고, 2015년부터‘육탄10용사 고 박창근 상사 추모제’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2023년에 3년 만에 개최되고 올해로 7회째를 맞았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