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소방서, 여름철 폭염 대비 구급활동 추진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신안소방서에서는 올해 9월까지 여름철 폭염에 대비한 구급활동 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책은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일사병, 열사병 등 온열질환 응급환자가 발생했을 때 환자의 안전을 확보하고 119구급차를 효율적으로 운영하고자 마련됐다.

 

신안소방서에 따르면 작년 전국에서 발생한 온열질환자는 2,436명, 사망자는 32명으로 2022년 대비 온열질환자는 80%, 사망자는 256%가 증가하였고, 발생유형은 열탈진이 267명(61%)으로 가장 많았고, 열사병63명(14%), 열경련 54명(12%), 열실신(12%) 순으로 발생했다.

 

이에 대한 대책으로 신안소방서에서는 11개대(구급대 9대, 펌뷸런스 2대) 온열질환자 대비 출동태세를 확립하고, 구급대원 폭염 관련 응급처치 능력 강화, 폭염 대응 예비출동대 운영 등 구급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다.

 

신안소방서 관계자는 「야외활동 시 두통, 메스꺼움, 현기증 등 온열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즉시 119로 신고하길 바란다」며 폭염으로부터 시민의 안전과 생명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ㅇ 폭염주의보 : 일최고 체감온도가 33℃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예상)

ㅇ 폭염경보 : 일최고 체감온도가 35℃ 이상인 상태가 2일이상 지속(예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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