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광주시립미술관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x한국미술명작’ 전시 개최

8월 15일까지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전남투데이 조은별 기자 | 광주시립미술관(관장‧김준기)은 2024 여름특별전 ‘우주의 언어-수x한국미술명작’을 8월 15일까지 본관에서 개최한다.


이번 전시는 2024년 광주시립미술관이 야심차게 준비한 블록버스터형 전시로서 ‘우주의 언어–수’는 광주시립미술관 본관 제1~2전시실에서, ‘한국미술명작’은 제3~6 전시실에서 펼쳐진다.


 2024 여름특별전에서는 국내외서 활약 중인 설치, 영상, 퍼포먼스 작품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작품과 한국 근현대 미술사를 대표하는 명작 미술 작품을 동시에 만날 수 있다. 최근 전시회 열풍으로 전시 예술의 스펙트럼이 넓어지는 가운데 한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한 자리서 감상할 수 있는 색다른 전시회가 마련돼 문화 예술 마당에 신선한 바람이 불 것으로 기대된다.   먼저 광주시립미술관은 미래 사회에 가장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수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는 <우주의 언어–수> 전시를 준비했다.


전시회는 예술과 수학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와의 융복합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작업하고 있는 작가들의 작품과 광주시립미술관 소장품으로 구성된다. ‘신은 수학자였을지도 모른다’, ‘예술 너머 수학 : 변화하는 세상을 보여주다’, ‘수학 너머 예술: 미지의 세상을 보여주다’로 나뉘어 수학을 다양한 시각에서 볼 수 있다.


이이남과 전인경, 김현호, 권영성, 송민규, 정재일, 김주현, 홍혜란, 최우람, 이다희, Space 0, 채종혁, 오현금, 이주행, 강용운, 김수길, 김종일, 류경채, 이준, 하동철, 문승근, 오이량 등 작가의 작품을 통해 우주의 언어인 수학이 어떻게 미술과 밀접한 관계를 형성하는지를 설명한다.


‘한국미술명작’전은 국내의 주요 공립미술관, 문화재단, 가나컬렉션, 이건희컬렉션, 개인컬렉션이 참여한 이번 전시는 근·현대를 대표하는 30여 명 작가와 그들의 작품 140여 점으로 구성된다.


이 전시는 근현대 한국 미술의 20세기를 아우르는 대규모 기획전으로 구본웅, 권옥연, 권진규, 김기창, 김은호, 김환기, 문신, 문학진, 박고석, 박노수, 박래현, 박생광, 박수근, 배운성, 변관식, 신학철, 양수아, 오윤, 오지호, 유영국, 이대원, 이상범, 이성자, 이우환, 이응노, 이인성, 이중섭, 임직순, 장욱진, 전혁림, 천경자, 최욱경, 하인두, 한묵, 허백련 등 유명 작가의 주요 작품을 만날 수 있다. 


광주시립미술관 김준기 관장은 “2024 여름특별전은 한국 미술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동시에 살필 수 있는 기획으로 한국 미술의 진정한 가치를 재발견할 수 있을 것이다”라며 “시민의 삶과 함께하는 미술관, 누구나 방문해 편하게 즐길 수 있는 미술관이 되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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