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담양군문화재단, 10주년 기념 문화공연 ‘담빛풍류’ 개최

6월 14일 금요일 오후 7시, 담양문화회관에서 함께하는 풍류의 밤

 

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재)담양군문화재단이 재단 창립 10주년을 기념해 오는 6월 14일 가·무·악이 한데 어울려 얼씨구 추임새가 터지는 ‘담빛 풍류’ 공연을 진행한다.

 

이날 공연에는 가수 장사익을 비롯,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 윤진철 명창과 고법 보유자 박시양 명고가 만나 벌이는 적벽가 국가무형유산 남해안별신굿 보유자 정영만의 굿소리로 흥을 돋운다.

 

이어 우도농악 보유자 김동언, 승무 전승교육사 김묘선 명인, 연희대 팔산대 김운태 예술감독이 우리의 춤으로 담양의 밤을 환하게 밝힌다.

 

담양군문화재단은 군민의 창조적 문화활동과 문화예술향유 기회를 확대하고자 담양군이 2014년 창립한 출연기관으로, 폐산업시설인 남송창고와 해동주조장을 담빛예술창고와 해동문화예술촌 등의 문화예술공간으로 변모시키는 등 지역의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왔다.

 

올해로 창립 10주년을 맞이한 재단은 이를 기념하기 위해 6월 14일 문화공연을 시작으로 9월 학술행사와 11월 비전 선포 기념식 등을 통해 과거 10년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10년의 미래를 향한 가치와 비전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병노 이사장은 “지난 10년간 담양군문화재단이 문화예술 공간을 발굴하고 조성하는 데 집중해 왔다면, 앞으로는 지역문화의 가치를 더 높이고 주민이 일상적으로 문화를 향유하고 만들어 가는, 문화와 예술로 풍요로운 삶이 있는 담양을 만들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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