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 여도초 학생회, 1년 동안 모은 동전으로 이웃사랑 실천

광림동 저소득 18세대에 밑반찬 후원과 전달에 참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 여도초등학교 학생회가 지난해 1년 동안 모은 동전으로 이웃사랑을 실천하며 지역 내 온기를 더했다.

 

시에 따르면 여도초 학생 600여 명은 지난 1년간 총 3,639,650원을 모아 광림동에 지정 기탁했으며, 모금액은 광림동 저소득 18세대에 월 2회, 10개월간 밑반찬 사업비로 쓰일 예정이다.

 

지난 27일에는 여도초등학교 가야금 병창부 학생 10여명이 밑반찬 전달에 직접 참여, 이날 국미정 지도교사는 “이번 봉사참여를 통해 아이들이 나눔에 대한 보람과 기쁨을 느꼈으면 한다”고 전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학생들의 작은 정성이 모여 큰 나눔으로 꽃 피웠다”며 “더운 날씨에 밑반찬 전달에 참여해 준 학생들이 기특하고, 지도해주신 선생님께도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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