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문화도시 조성과 소상공인 지원 사업 선진지 벤치마킹 나서

지난 21~23일 … 인천 짜장면박물관, 인천광역시 물류정책과, 용산 역사박물관 등 벤치마킹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는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과 ‘문화도시 조성’을 위한 선진지 벤치마킹에 나섰다.

 

여수시의회에 따르면 지난 5월 21일부터 23일까지 해당 위원회 소속 의원 8명, 사무국 직원 5명 등 13명은 짜장면 박물관, 월미도 문화의 거리, 인천광역시청, 용산 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했다.

 

위원회는 첫날 국내 최초의 짜장면 테마 박물관인 인천 짜장면 박물관을 들러 청관 건축양식의 특징과 역사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울러 인천 월미도 문화의 거리도 방문해 거리 배치와 문화 축제 현황에 대해 알아봤다.

 

또한 국내 최초로 바닷물을 이용한 해수공원이자 한국의 지형적 특성을 살린 도시공원인 송도 센트럴 파크에서 안전한 체험활동을 위한 시설과 각종 수상 레저 시설 운영 현황을 둘러봤다.

 

둘째 날 ‘인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인천광역시 물류정책과를 방문해 벤치마킹에 나섰다.

 

관계자에 따르면 ‘소상공인 공동물류센터’는 당초 계획한 1천여 개 업체를 초과하여 운영하고 있으며 산재된 소상공인의 물량을 모아 기존 택배사와 일괄 단가계약을 하는 방법으로 소상공인의 물류환경 어려움을 해소했다.

 

또한 올해 상반기 7억 원의 예산을 들여 1천여 개 물량을 소화했으며 택배회사․소상공인․소비자가 상호이익을 보고 있다. 여기에 240여 개의 일자리가 발생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울로 옮겨온 위원회는 용산 역사박물관을 박물관 건물이 가지고 있는 역사를 듣고 100여 년의 역사를 간직하며 근대건축물의 원형을 최대한 훼손하지 않고 재탄생 하는 과정에 놀라움을 나타냈다.

 

이번 현장활동에서 위원들은 시립 박물관 건립사업이 역사․문화도시 위상을 살리고 시민 정체성 확립에 기여하도록 계획, 테마 거리는 시민과 관광객이 찾아가는 거리로 특색 있게 조성, 찾고 싶은 거리는 거리 시설․포장․상가외관․간판 정비 등 입체적인 노력 필요, 소상공인 보호 확대에 긍정적인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사업 여수시 적용 가능성 검토, 도시공원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호수 수질개선․기존 시설 보완 등의 정책 제안을 내놨다.

 

정현주 위원장은 이에 덧붙여 “선소대교에 음악과 어우러지는 야간 분수를 설치해 특색 있는 테마 거리로 조성할 것”을 제안했으며 “인천시 소상공인 반값 택배 지원 정책은 우리 시도 시급히 도입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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