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농어촌 원거리 통학생에 택시비 지원

에듀택시 운영…3개교, 총 36명에 지원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통학 취약 지역 학생들의 안전하고 원활한 등‧하교를 위해 ‘에듀택시’를 운영한다.

 

‘에듀택시’는 농어촌 지역 거주하고 집에서 학교까지 통학거리가 편도 2km가 초과하며, 대중교통 이용이 불편한 초·중학생에 택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소라초, 돌산중, 거문중 등 3개교 총 36명(초등학생 11명, 중학생 25명)이 대상이며, 사업비는 5,500만 원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 전남도여수교육지원청과 에듀택시 운영 협약을 맺고, 1:1로 사업비를 분담하기로 했다.

 

에듀택시 사업은 학생들의 장거리 통학의 부담을 덜어주고 등‧하교 시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고를 방지할 수 있어 학생뿐만 아니라 학부모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농어촌 지역 초·중학생들의 불편사항을 개선하고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역 학생들을 위한 교육환경 개선시책 발굴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시는 초등학생의 통학 환경 개선을 위해 등하굣길 안전 지킴이와 안심폰 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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