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깨끗한 여수국가산단 조성에 ‘앞장’

연말까지 상시근로자 3명 투입...주 3일 산단 주요도로변 청소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올 연말까지 여수국가산단 상시 가로환경 청소를 추진, 깨끗하고 쾌적한 여수국가산단 환경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앞서 시는 지난 2022년 여수국가산단공장장협의회, 여수상공회의소, 한국산업단지공단전남지역본부와 ‘여수국가산단 가로환경 정비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 연 8천만 원의 사업비를 조성해 지난해부터 산단 주요도로 청소에 나서고 있다.

 

이를 통해 지난해에는 연 2회(5월, 12월) 산단 집중 청소 기간(15~20일간)에 환경 정비 사업을 추진, 약 30톤의 쓰레기를 수거했다.

 

하지만, 정비 기간 외에 무단 투기된 쓰레기가 장시간 방치되는 등의 문제가 발생함에 따라 올해부터는 전문 환경업체의 상시근로자 3명이 여수산단 주요도로 및 진입도로 약 65km 구간에 대해 주 3일간 상시 청소를 실시한다.

 

시는 수집된 생활폐기물과 대형폐기물은 여수시도시관리공단과 대형폐기물 처리 대행업체에 맡겨 수거․처리할 예정이다.

 

김종필 자원순환과장은 “여수국가산단 근로자들이 보다 청결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근무하게 하고자 청소활동을 강화했다”며, “산단 측에서도 근로자들의 쓰레기 불법투기 금지 등에 힘써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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