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 생활안전체험관 운영 재개

어린이 맞춤 재난·생활·교통안전 교육 등 위기 상황 대처 체험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가 코로나 19로 인해 운영을 중단했던 ‘생활안전체험관’의 문을 다시 열었다.

 

여수시 CCTV통합관제센터 내 2층에 위치한 ‘생활안전체험관’은 재난·생활 및 교통시설 이용 중 발생한 긴급 상황 시 행동 요령에 대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통해 알려주는 교육시설이다.

 

교육은 관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는 맞춤형으로 매주 월요일․수요일(오전10시부터11시), 금요일(오후 2시부터 3시)에 운영되며, 시간대와 횟수는 참여 관심도 등에 따라 탄력적으로 조정된다.

 

주요 교육 프로그램은 ▲CCTV통합관제센터 소개와 ▲CCTV 조작 ▲비상벨 체험 ▲차량 방향 지시등 교육 ▲AR 포토 존 체험 ▲화재 대피 및 교통안전 교육 등이다.

 

앞서 시는 아이들의 교육 몰입도를 더욱 높이기 위해 운영 중단기간 동안 트릭아트와 AR 어플리케이션을 접목한 AR 포토 존 체험을 신설하는 등 교육 콘텐츠를 더욱 강화했다.

 

참여를 원하는 기관은 여수시 누리집 내 OK통합예약시스템에서 신청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정기적인 생활안전체험관 운영으로 생활 안전에 취약한 어린이들이 재난대처능력과 안전의식 강화와 함께 CCTV통합관제센터의 역할을 간접 체험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