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투데이 탁상훈 기자 | 담양군은 최근 담빛청소년문화의집에서 관내 청소년 30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4년 담빛 청소년 e스포츠대회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담양군 청소년참여기구(청소년운영위원회, 참여위원회) 정기회의에서 제안된 청소년 e스포츠대회 개최 의견을 반영해, 청소년참여기구가 기획하고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추진했다.
e스포츠대회는 FC온라인 종목으로 진행됐다. 총 6명의 관내 청소년이 지원했으며, 6강 토너먼트로 6강은 3판 2선승, 준결승·결승전은 단판으로 본선을 진행해 최권민(담양중3) 청소년이 우승(1위), 김교민(담양중3) 청소년이 준우승(2위)을 수상했다.
군 관계자는 “e스포츠가 아시안게임 정식 종목으로 채택되는 등 청소년들의 진로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라며 “담양군 청소년들이 진로탐색 활동에 대한 경험을 쌓고, 건전한 게임문화를 형성할 수 있도록 다양한 e스포츠대회를 개최하겠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