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감염병 예방교육 실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위촉장 수여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은 지난 25일 2024년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 171명을 대상으로 위촉식과 함께 감염병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관내 의료기관, 약국, 초·중·고 보건교사, 사회복지시설과 마을 부녀회장 등으로 구성된 질병정보 모니터 요원은 주민들에게 감염병 예방관리 방법을 홍보하고, 감염병 의심 환자가 발생할 시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함으로써 감염병의 예방 및 확산 방지를 위한 역할을 수행한다.

 

이날 교육에서 법정 감염병의 감시체계 및 우리군 감염병 발생 현황과 여름철에 유의해야 할 수인성 질환, 쯔쯔가무시증 등 주요 감염병의 특성 및 예방 기본 수칙에 대해서도 교육했다.

 

특히, 동일한 음식물을 섭취 후 2인 이상 설사 환자가 발생할 경우 인적사항, 증상, 섭취 음식물 등을 파악해 즉시 보건기관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며 현장에서의 신속한 대응을 강조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감염병 예방과 확산 방지를 위해서는 조기 파악과 신속한 신고가 매우 중요하다”면서 “주기적인 교육과 신속한 정보 교류로 감염병 없는 건강한 고흥군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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