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수자원공사-SK텔레콤, 사회안전망 서비스 협약체결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하여 기존 공공 인프라(전력,통신) ‘사회안전망 서비스’ 고도화
1인가구 생활데이터(전력·수도·통신) AI 융합분석으로 고독사 예방 등 사회문제 해결

 

전남투데이 관리자 기자 | 한국전력(대표이사 사장 김동철)은 4.23(화) 수자원공사 본사에서 수자원공사, SK텔레콤과 ‘공공·민간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시범운영’을 위한 MOU를 체결하여 대국민 서비스 확대체계 마련 등에 상호 협력하기로 하였다.

 

이번 협약은 전기·수도 등 공공 AMI(Advanced Metering Infrastructure)에서 취득된 데이터와 민간 부문 통신데이터를 연계하여 취약계층에 대한 사회안전망 서비스를 더욱 고도화하기 위해 추진되었으며 한전 김태균 기술혁신본부장, 수자원공사 문숙주 수도부문장, SK텔레콤 김상목 AI 엔터프라이즈사업 담당(부사장)이 참석하였다.

 

1인 가구수 증가, 고령화, 빈부격차 등 사회적 변화에 따른 고독사 증가로 정부(보건복지부)는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을 제정하였으며(’21.4월), 한전은 이러한 정부 정책에 부응하기 위해 전기·통신 사용량 데이터를 융합 분석하여 대상자의 위기상황에 긴급 대처할 수 있는 「1인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개발하여 19년부터 지자체에 제공하고 있다.

 

이는 서비스의 효용성(돌봄 대상자 생활간섭 없음, 위기상황 구제 사례 실적, AI 기술적용 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에 반영되었다.(’23.5)

 

이번 수자원공사와의 협약으로 기존 전력·통신 데이터뿐만 아니라 수도사용량 데이터를 추가 연계 및 분석이 가능하게 되었고 이로써 대상자의 위기 상황 예측도가 향상되어 ‘사회안전망 서비스’가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한다.

 

김태균 한전 기술혁신본부장은 “데이터 기반의 사회안전망 서비스 제공을 위해 뜻을 같이해 준 수자원공사, SK텔레콤에 감사드리며,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하고 있는 전력 빅데이터와 AI 기술이 사회적 고립가구에서 발생할 수 있는 고독사 등 사회문제를 해결하고 국민편익 증진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각 협력사는 전력(한전), 수도(수자원공사), 통신(SK텔레콤)의 사용량 이상내역을 서버로 전송하고 한전은 데이터를 취합·분석하여 최종 이상여부를 판단하며, 이상고객으로 판단시 SK텔레콤이 AI전화로 안부확인 및 지자체 담당자에 메신저 전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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