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F1경주장서 카트·VR·드레그레이스 체험할 학생 모여라

4월 말일까지 체험 학교 모집, ‘영암 모터피아’ 체험할 기회

 

전남투데이 박상훈 기자 | 영암F1경주장에서 ‘영암 모터피아’ 체험할 초·중·고 학생 모여라.

 

영암군이 영암F1경기장에서 영암 모터피아 사업의 하나로 진행하고 있는 카트, VR&4D, 드래그레이스 체험에 참여할 초·중·고를 이달 말일까지 모집한다.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역특화 스포츠관광산업 육성 공모사업’에 선정된 영암군은, 지난해부터 영암 모터피아 사업으로 영암F1경주장에서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진행해오고 있다.

 

영암 모터피아 사업 중 카트, VR&4D, 드래그레이스 체험은 전국 초·중·고교 학생들이 학교 단위로 참여하는 이색 프로그램으로 그동안 참여 학생들에게 큰 사랑을 받아왔고, 다음달까지 진행된다.

 

카트 체험은 안전 교육 후 총 20분 동안 국내 유일 국제 규모 카트 전용 경기장에서 차량을 조종하며 속도를 만끽하는 장이다.

 

VR&4D 체험은 30분 동안 자동차경주 현장을 생생하게 느끼는 레이싱 시뮬레이터, 물살을 가르는 래프팅 등 현실과 가상세계의 경계를 허무는 다양한 경험으로 상상력과 창의력을 자극한다.

 

90분 소요되는 모형 드래그 레이스 체험은, 모형 레이싱 자동차를 조립, 드래그 레이스 발사체로 실습하며 작용·반작용의 법칙, 가속도의 법칙 등 과학 원리를 이해하고, F1 경기 관련 직업도 탐구한다.

 

3가지 체험 신청 등에 대한 자세한 안내는 영암모터피아사무국에서 한다.

 

영암군 관계자는 “영암 모터피아 체험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자동차 산업에 대한 흥미를 끄는 유익한 배움의 장이다. 학생들이 즐겁게 체험하며 자동차의 세계를 이해할 수 있도록 많은 학교의 참여 신청을 바란다”고 전했다.

 

영암군은 이번 체험 프로그램 이외에도 8/15일 어울림사이클대회, 11/9일 모터뮤직페스타, 11/17일 전국마라톤대회, 11/23~24일 전국대학생포뮬러자작자동차대회 등 다양한 영암 모터피아 행사를 개최해 영암을 대한민국 대표 스포츠관광도시로 키운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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