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새시모봉사클럽, 깍두기김치 온기나눔

사회복지시설, 취약계층에 2,200kg(900만원 상당) 전달

 

전남투데이 조평훈 기자 | 순천시는 지난 21일 새시모봉사클럽에서 깍두기김치를 담가 사회복지시설과 취약계층 약 140개소에 온기나눔 했다고 밝혔다.

 

이날 깍두기김치 나눔봉사는 지난 20일, 21일 이틀에 걸쳐 40여 명의 회원이 참여하여 무 2,000개로 깍두기 김치를 만들었다.

 

이정선 회장은 “물가 상승으로 김치 담기도 버거운 취약계층과 노인·장애인·아동 등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도움을 드리고 싶었다”며, “봄철 깍두기로 입맛 살리시고 건강하게 지내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깍두기를 회원들이 정성으로 직접 담가 더 특별한 것 같다”며, “시설과 취약계층에 물품과 함께 온기나눔의 따뜻한 마음도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0년도에 설립된 새시모봉사클럽은 82명의 회원이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김장김치·깍두기 후원, 사회복지시설 후원금품 전달, 추모공원 풀베기, 취약계층 밑반찬 나눔 등 취약계층을 위한 봉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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