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화순군 고향사랑기부제 상호 교차 기부

고흥군 건설과와 화순군 건설교통실 고향사랑기부금 교차 기부를 통한 소통강화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고흥군 건설과는 지난 8일 화순군 건설교통실과 고향사랑기부금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상호 교차 기부를 이어갔다.

 

이번 교차 기부는 광주에서 고흥까지 고속도로 건설 추진을 위해 상호협력하자는 취지에서 뜻을 모아 고흥군과 화순군 각 24명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서로의 지자체에 240만 원씩 기부했다.

 

송원종 고흥군 건설과장과 조영일 화순군 건설교통실장은 이번 상호 교차 기부를 계기로 상호 업무 공유 등 소통을 강화하기로 하고, 고향사랑기부제의 성공적 정착과 서로의 지역발전을 응원했다.

 

고향사랑기부제는 주민등록상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고향사랑e음 누리집이나 전국 농협은행에서 기부할 수 있으며, 1인당 연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할 수 있다.

 

기부자에게는 10만 원까지 전액, 초과분에 대해 16.5%의 세액공제와 기부액의 30% 이내의 답례품도 받을 수 있다.

 

한편, 고흥군은 지난해 12억 2천만 원의 고향사랑기부금 모금으로 전국 3위를 기록했으며, 답례품으로 분청사기, 고흥몰 모바일 쿠폰, 유자·석류 등 지역특산품을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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