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등학교 흉기 난동 예고 글 게시… 경찰, 작성자 추적 중

 

전남투데이 김종율 기자 | 최근 특정 여고에서 흉기 난동을 벌이겠다는 글이 인터넷 커뮤니티에 연이어 게시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25일 자정쯤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A 여고에서 흉기를 휘두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이 여러 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서울의 A 여고로 특정되는 사진이 함께 올라왔다.


신고를 받은 타 지역 경찰은 서부경찰서에 공조 요청을 했고, 해당 고등학교 인근에 경력을 배치했다.


흉기 난동 등은 발생하지 않았으며, 게시글은 현재 삭제된 상태다. 경찰은 인터넷 주소(IP) 등을 통해 작성자를 추적하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광주에도 그 학교와 동일한 이름의 학교가 있어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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