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례경찰서, 장애인·외국인 조사시 공정성 확보를 위한 신뢰관계인 동석 주민참여제 시행

장애인·외국인 수사 초기 단계부터 조사 대상자의 동의하에 관련단체의 신뢰관계인 배석을 통해 심리적 안정 도모와 수사 절차의 공정성 확보

 

전남투데이 양창식 기자 | 구례경찰서(서장 유토연)는 발달 장애인의 권익보호 요구와 체류외국인의 증가 추세로 장애인과 외국인 조사시 더욱 더 세심한 배려가 있어야 한다는 마음으로 지난 3월 5일과 8일에 구례군 지체·시각장애인 협회 및 장애인 복지관장, 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 등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구례 관련단체 관계자들은 “구례경찰이 먼저 발달 장애인과 외국인 조사시 관련단체의 신뢰관계인 동석 주민참여제를 제안한 것에 대해 조사 대상자의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수사절차의 공정성을 확보하는데 모두 공감함에 따라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구례경찰은 “주민참여를 통해 사회적 약자의 심리적 안정과 수사절차의 공정성 확보 차원에서 추진하는 것으로 조만간에 신뢰관계인 참여 가능 예정자 명단을 협조받아 인력풀을 구성하고 조사 대상자의 동의하에 시범적 운영을 통해 향후 점차적으로 미비점을 보완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