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오섭 의원 "불법선거운동 벌인 혐의 정준호 예비후보 자격박탈해야"

광주지방검찰청, 정준호예비후보 사무실 및 자택 압수수색

 

전남투데이 정홍균 기자 | 조오섭 국회의원은 6일 국회 소통관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어 “불법 불공정 경선의 결과로 뒤바뀐 1위를 바로잡아 억울함을 풀어달라”고 호소하며 “불법 선거운동의 결과로 10%의 청년 가산점을 적용받아 1%대의 차이로 경선 1위를 탈취한 후보의 자격을 박탈해 줄 것”을 더불어민주당 중앙당에 요청했다.

 

지난 3월 6일 광주지방검찰청에서 정준호 더불어민주당 광주 북구갑 예비후보 사무실과 자택을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을 실시했다. 2월 26일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로부터 「공직선거법」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된데 이어 9일만에 전격적으로 압수수색이 이뤄진것이다.

 

조오섭 의원은 “정준호 예비후보는 전화홍보방을 불법으로 운영한 적이 없다고 밝히고 있으나 광주광역시선거관리위원회가 검찰에 고발했고 법원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하고 검찰이 선거사무실과 변호사 사무실, 자택까지 압수수색을 했다는 것이냐”고 묻고 “정준호 예비후보는 더불어민주당의 명예를 더 이상 훼손시미지 말고 즉시 후보 자격을 내려놓으라”고 촉구했다.

 

한편, 22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여야를 막론하고 국회의원 후보 선거사무실 및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은 정준호예비후보가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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