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소방서, 겨울철 축사(돈사) 화재안전조사 실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소방서는 최근 영암, 구례에 연이어 발생한 축사(돈사) 화재로 인한 유사사례 방지를 위하여 지난 13일부터 3월 6일까지 유관기관 합동 축사(돈사) 화재안전조사를 실시 중이라고 밝혔다

 

가축 전염병 등 확산 방지를 감안하여 대면(감염보호복 착용, 소독 후 현장점검) 또는 비대면 영상 컨설팅을 병행한 화재안전 조사 및 안전 컨설팅을 추진하고 있다.

 

중점 조사 사항으로는 ▲축사시설 내 소방시설 유지·관리 상태 점검 ▲보온설비, 환풍기·조명 등 전기설비 사용실태 확인 ▲볏짚 등 특수가연물 저장·취급 기준 위반 여부 ▲기타 화재취약요인 시정 및 화재 안전 컨설팅 등이다.

 

여수소방서 관계자는“축사는 건초 및 보온 덮개 등의 사용으로 인하여 내부 가연성 물질들이 화재 발생 시 막대한 피해를 일으킬 가능성이 굉장히 높다”라며 “소화기 유지관리 철저 및 노후 전기시설 정비 등 관계자의 화재예방 노력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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