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회재 국회의원 예비후보, 제5호 공약 발표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 추진”

남해안종합개발청 설립해 여수 중심 남해안권 개발 마스터플랜 수립… 국가 발전과 균형성장 주도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 마련, 여수를 신산업·신해양·문화관광 중심 거점으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더불어민주당 전남 여수시을 김회재 예비후보(現 여수시을 국회의원)는 26일 22대 국회의원 선거 제5호 대표 공약으로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을 발표했다.

 

남해안권은 아시아 대륙에서 태평양에 진출할 수 있는 관문이자 동북아의 중심으로, 수많은 섬과 천혜의 갯벌, 아름다운 해안 등의 자연 자원을 품은 지역이다. 또한 세계 최대 화학산업단지인 여수 국가산단과 철강산업(광양 국가산단) 등 국가기간산업이 자리 잡고 있다.

 

하지만 남해안권은 국가 균형발전에서 소외되고 있어 자연·문화자원 활용과 지역 간 발전계획의 상호 연계가 미흡하다는 지적이 제기되어 왔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이러한 문제점들을 해결할 수 있도록 남해안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위한 컨트롤타워인 남해안종합개발청을 설립해, 수도권~중부권과 이어지는 남해안권을 미래의 신산업·신해양·문화관광 중심 거점으로 육성하는 국가 시책 수립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을 통해 남해안권의 미래 신산업·신해양·문화관광 중심 거점 육성을, 여수를 중심으로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지난해 이러한 내용 등을 담은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을 전라남도청과 공동으로 마련해 대표발의한 바 있다. 해당 법안에는 김승남·김원이·서동용·서삼석·신정훈·양향자·윤재갑·이개호·이용빈·조오섭·주철현 의원(가나다 순) 등 전남과 광주 국회의원 11명이 함께 공동발의에 참여했었다.

 

김 예비후보가 대표발의했던 '남해안권 발전 특별법'은 ‘남해안종합개발청’이 남해안권의 광역관광개발, 도로·철도·항만·수도·공항 등 광역 단위 기반 시설 설치, 반도체·이차전지·디지털·바이오 등 신산업 육성, 재원 조달 방안 등 종합 개발 계획을 수립하도록 했다.

 

또한 남해안발전사업이 남해안 지역의 화합을 선도하고, 새로운 경제 축 구축 등을 통해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개발지구를 지정할 수 있도록 했다.

 

김회재 예비후보는 “대한민국은 국가균형발전이라는 국가적 아젠다 실현을 위해 국가적 차원의 실질적 방안이 시급하다”라며 “남해안종합개발청 여수 설립으로 경제 중심의 수도권, 행정 중심의 중부권에서 이어지는 남해안권이 미래 신산업‧신해양‧문화관광 중심 거점으로서 국가 발전과 균형성장을 선도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제22대 국회에서도 전라남도청과 긴밀히 협력을 통해 여수를 중심으로 새로운 국가균형발전 모델을 마련하고 남해안권 개발 마스터플랜을 주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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