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평군,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 개최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전남 함평군이 20일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지원을 위한 ‘2024년 함평군 학교급식 지원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위원회는 함평군 부군수를 위원장으로 함평군의원, 함평교육지원청 관계공무원 그리고 학부모단체, 농업인단체, 교사단체 등에서 추천을 받은 공공 급식 관련 분야의 지식과 경험이 풍부한 11명의 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번 학교급식 지원 심의회에서는 친환경농산물과 Non-GMO 식재료 지원사업의 지원 대상 및 기준, 유기농 쌀 공급 품종 결정 등 총 3개 안건을 심의·결정했다.

 

지원 대상은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특수·대안학교 총 46개교 2,699명이며, 총사업비는 6억 원으로 학교급식에 사용되는 친환경농산물 및 Non-GMO 식재료 구매 차액을 지원한다.

 

또한, 군은 어린이집 학교 부담분을 군비로 추가 편성 지원하여 보육시설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군은 함평교육지원청 관계자들과 합동점검을 통해 친환경식재료 잔류농약 검사, 지속적인 공급업체 점검을 통해 안전한 식재료 공급을 최우선으로 해 아동·학생과 학부모들이 만족할 수 있는 급식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함평군 임만규 부군수는 “친환경농산물 생산농가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지역 내 소비 촉진 등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구축해 학교급식의 질을 높이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도 아동·학생들의 즐겁고 안전한 학교급식을 위해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토뉴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