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 위의 암살자 ‘블랙아이스’

현재 전국적으로 몰아친 한파와 대설로 항공기가 결항되거나 무든 산 국립공원 60개 탐방로 등 9개 국립공원 173개 탐방로도 폐쇄되거나 수도 계량기 동파사고 또한 서울 60건, 인천 33건 등 전국 133건이 발생했으나 현재는 복구 완료되었다.


이처럼 한파와 대설로 인한 전국 곳곳에 피해가 속출하고 있으나 조사 결과 인명피해는 없었다.


이와 반대로 겨울철 눈길에서는 길이 얼거나 혹은 빙판길로 인해 제동력이 상실하기 때문에 겨울철 운전을 하는 데 있어 불편함과 동시에 안전성을 위협받을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 가장 위험한 것은 ‘블랙아이스’이다. 블랙아이스는 눈에 잘 보이지 않을 뿐만 아니라 문제를 일으켜서 주의가 필요한 부분이다. 블랙아이스는 도로 위의 암살자라고 불리며 기온이 갑작스럽게 내려가게 되면 도로 위에 녹았던 눈에 다시 얇은 빙판으로 얼어붙게 되는 현상을 말한다. 도로 결빙현상으로 이는 운전할 때 매우 각별히 조심해서 지나가야 하는 상황이 발생한다.


그래서 이를 잘 태 처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 두는 것이 사고예방에 중요한 정보가 될 것이다.


블랙아이스는 정확하게 얼어있는지, 어느 위치에 생성되었는지 알 수가 없다. 또한 캄캄한 밤이 되면 더욱더 시야에서 확인하기가 어렵다.


주로 비가 내린 후에 터널 출입구와 비탈길, 해안 도로, 교량 위나 산간 지방 등 그늘지고 온도가 낮은 곳에 많이 발생하며 해당 구간을 지날 때에는 서행운전을 하는 것이 사고예방에 좋다.


블랙아이스를 발견한 상태라면 풋브레이크로 급감속을 하게 되면 제동을 갑작스럽게 하게 되면서 미끄러질 확률이 높아지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그렇기에 수동모드로 기어를 변경해 엔진브레이크로 먼저 서서히 속도를 줄이는 것이 좋다. 또한 이런 경우에는 급하게 핸들 조작을 하는 행위는 금지하여야 한다.


이미 제동력을 상실한 상황이기 때문에 급하게 핸들을 꺽지 말아야 한다. 당황해서 핸들을 반대로 방향으로 꺾어버리는 경우가 많다. 이는 오히려 크게 돌면서 큰 사고로 이어질 확률이 높다. 그렇기 때문에 급격한 조작이 아닌 전면부가 미끄러지면 반대 방향으로 조금씩 후미 부분이 미끄러지면 같은 방향으로 조금씩 조작하면 안전하게 위험지역을 벗어날 수 있다. 


또한 타이어의 마모상태 확인 또한 필수 항목이며, 겨울철 스노타이어의 교체 여부 또한 사고예방을 할 수 있다.


겨울철 블랙아이스 사고는 대응할 수는 없지만 예방을 할 수 있기에 사전에 차량 점검 및 타이어의 상태를 확인 후 예방하여야 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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