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 공익활동지원센터 기반 마련과 문화브랜드 조성을 위한 벤치마킹 나서

지난 1~3일,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견학 및 관계자 면담

 

전남투데이 김길룡 기자 | 여수시의회 기획행정위원회 위원 6명과 사무국 직원 및 시정부 관계자 등 12명은 지난 2월 1일부터 3일까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 부천문화재단, 한국만화영상진흥원 등을 방문했다.

 

이번 현장활동은 공익활동지원센터 기반 마련과 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 벤치마킹을 목적으로 추진됐다.

 

위원들은 먼저 경기도공익활동지원센터(남부센터)를 방문하여 센터 운영 현황, 운영상 한계점 등에 대해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갖고, 향후 센터 설립 시 공익활동 의제 선정과 시민 참여방안을 발굴하는 것이 운영의 핵심이라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이어 부천문화재단을 찾아 운영 방법, 정책발굴 사례, 전문가와 일반활동가 채용 방법, 주요사업 평가 등 재단 운영에 대해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여수문화재단’ 설립을 앞두고 있는 중요한 시기인 만큼 이사장과 임원 선임 등 재단 구성 현황에도 질문이 이어졌다.

 

문화재단 관계자에 따르면, 재단을 운영하는 임원 선임 기준에 ‘전문성’을 최우선으로 하고 있으며 임원추진위원회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임원을 선임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국만화영상진흥원에서는 재단 설립 이후 작품 확보와 콘텐츠 운영 방안에 초점을 가졌다.

 

진흥원 관계자는 작품을 기증받는 것은 물론, 평가위원회 구성에 따른 작품 구매를 하고 있으며 유명 작가들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원로작가 간담회 개최, 만화가 초대석 등을 운영한다고 답했다.

 

또한 진흥원 박물관운영팀에서 운영하는 박물관을 통해 만화 관련 자료의 수집과 보존 만화의 문화예술적 가치를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고도 밝혔다.

 

정현주 위원장은 “여수시에서 준비중인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목적성을 분명히 하는 한편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하며 “여수시문화재단 설립과 운영 전과정에서 도입할 수 있는 대안들을 시 정부에 적극 건의하여 여수시 문화예술 브랜드 조성에 이바지하겠다”며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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