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소방서, 겨울철 '부주의 화재' 예방 당부

 

전남투데이 박동운 기자 | 강진소방서는 화재가 증가하는 겨울철 부주의로 인한 화재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하고 나섰다.

 

겨울철은 계절적 특성에 따라 난방기구 사용과 실내 활동이 늘어나 화재 위험이 다른 계절보다 높다. 소방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남에서 발생한 화재 2,608건 가운데, 부주의에 의한 화재가 1,382건으로 전체 53%를 차지했다. 부주의 요인 중 쓰레기 소각이 382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담배꽁초 236건, 불씨 방치 218건 순으로 나타났다.

 

부주의에 의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담배꽁초는 불씨를 완전히 제거 후 안전한 곳에서 처리, 쓰레기 및 논·밭 소각 금지, 난방기구 주변 가연물 보관하지 않기, 음식물 조리 및 화기 취급 시 자리 비우지 않기 등이 있다.

 

강진소방서 관계자는 “겨울철은 화재가 빈번하게 일어나는 계절이다”며 “작은 부주의가 큰 재난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화재예방을 위한 군민 여러분들의 각별한 주의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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